평일 데이트 ~ 데킬라 하이볼& 스트레이트 , 생선& 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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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의 데일리 리뷰/리빙

평일 데이트 ~ 데킬라 하이볼& 스트레이트 , 생선& 감자튀김

by 엘사 2023. 5. 16.

 

 

이게 얼마만에 데이트인지... 그것도 데킬라을 마실 수 있는 곳...

요즘 밖에 음식만 먹으면 얼굴이 퉁퉁 붇고 붉어지고 간지럽고.. 심지어 눈알까지 간지러워서 박박 긁네요.ㅜㅜ

알러지라는데 아토피 증세같은... 

이 와중에도 남편과 데이트를 꼭 해야하니... 신나게 하이볼을 마시러 갑니다.~ㅋ

 

역시 다음 날 또 퉁퉁 부은...ㅠㅠ 한번 뒤집어 지고 나면 거북이 등껍질마냥 두꺼워지는 피부.얼굴이 완전 엉망입니다. 요즘...엉엉~~~ 체질이 왜 자꾸 바뀌는 것인지...

 

중년, 갱년기 증세로 힘든데다가 허리, 목디스크까지 있고 제발~ 왜 알러지까지 생겨서 이 모양인지..류마티스관절염 인자도 있다고 하는데...아주 가지가지 다양하게 중년을 잘 보내고 있네요. ㅠㅠ ㅎㅎㅎ ^^""" 

열심히 걷기 운동도 하지만 회복이 더디고 그냥 쭉~ 관리를 해야하니 이제부터는 꾸준한 관리만이 답입니다.  어쨋든! 

 

아~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은 왜 이리도 맛난거냐! 정말 괴롭다. 괴로워.. 그나마 소주보다 하이볼이 순해서인지 

얼굴이 덜 붓는터라 마음놓고? 마십니다.

 

이러고 또 샐러드 추가. 그런데 전 요게 넘 맛났다는요. 역시 감자튀김이란... 

나쵸? 도 매운 소스 찍어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첫번째 데킬라 하이볼은 성공했는데 두번째 주문? 은 .... 그냥 데킬라 마실껄..했습니다.

너무 단 맛의  하이볼은 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어쨋든 매우 즐거운 시간을 잘 보내고 집에 들어갔답니다.

조용히 둘이 앉아 사실 조금 알콜이 들어가다보면 한 말 또 하고 옛 일 이야기 하고 그렇죠뭐

기억에 남은 건 거의 없습니다. ㅎㅎ 그저 스트레스해소? 기분 전환? 뭐 그런거?

나이가 드니 이제는 술도 많이 못 마시고 몸도 안따라가고 한잔 더 마시면 일주일이 힘들고..ㅠㅠ 

 

 

기억에 남은 건 요 맛난 요리..ㅋㅋㅋㅋ 어쩜 좋아...

 

암튼 다음에 또 가야지용. 남편하고 하이볼 마시러...ㅋ~ 

오늘의 주부수다는 여기까지 입니다. ^^ 아~~~ 데킬라 하이볼 넘 맛나더라고요~ ㅎㅎㅎ 

 

 내돈 내산 ~~~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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