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거북이들 ~페닌슐라쿠터 ( 여과기 추가설치 )
요즘들어 갑자기 커진 우리 거북이들..
2마리의 요 귀요미들은 페닌슐러쿠터라는 종의
거북이로 벌써 키운지 5년이 되었더라고요. ^^
제 기억으로는 아마도..ㅎㅎ
이전 포스팅에 올렸 듯이 토종이라고
분명히 듣고 데리고 왔는데
키우다보니 아니었다는... ^^:::
우리집 거북이들은 먹이외엔 손을 가까이 가져가도 냄새를
맏는 듯 절대 물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조심하셔야합니다.
어디서보니 깨무는 녀석들도 있더라고요. ㅎㅎ'
울 애기들은 새우와 영양제 냄새가나면
날라온답니다.ㅋ~
에고,,,너무 많이 움직여서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제 손과 비교하면 크기가 이렇답니다.
이보다 훨씬 작았었는데 어느새..
꼬물꼬물 작은 발로 헤엄치면 정말 귀엽지요.
게다가 반쯤 뜬 눈은 더 사랑스러워요~ ㅎㅎ
거북이들을 5년 키워보니 물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만지면 손을 잘 씻어야 한다는 것.
몸을 잘 말릴 수 있게 올라가서 쉴 수 있는
돌이나 높은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
아주 가끔이라도 햇빛 쬐어주기 랍니다.
자연광을 정말 좋아해요. ^^
거북이들은 눈병이 걸리면 치명적이라는
말을 들어서 물을 신경쓴답니다.
(가끔 게을러서 문제지만 노력한답니다.ㅋ)
겨울엔 따뜻한 방바닥에 수족관을 놓거나
온도를 맞추어주면 더 좋아한답니다.
등껍질도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답니다.
자연 탈피해서 물위에 떠다니기도 하고
아주 부드러운 솔로 닦을때 떨어지기도 하더라고요. ^^
최근엔 덩치가 커지니 물도 금새 오염되는 듯해서
여과기를 급! 설치했지요. 그리고 몸을 잠시 말릴 수도
있게 돌은 항상 자리해두고요.
밤엔 어찌나 귀엽게 숨어서
자는지 아마도 그건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위한
본능이 아닐까 싶네요. 깜깜한 곳에선 꿈쩍도
안하고 물 속에 숨어있답니다.
아까 먹기를 줬는데도 이렇게 또 달라고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ㅎㅎ ^^:::
요즘 걱정이 요 녀석들이 글쎄...ㅠㅠ 30cm정도까지
자랄 수도 있다해서 고민에 빠졌답니다.
어머나...그럼 수족관이 얼마나 커야하는거지요?...
애들은 징그러워질 것 같다고 그러는데
전 냄새때문에 약간 고민이지만 그건
물이 깨끗하면 되니 좀만 더 부지런해지면 되고
여과기를 3개 정도 설치하면 아마도 걱정 안해도 될
것도 같네요. ^^
뭐..그 걱정은 큰 후에 하렵니다..ㅋㅋㅋ
암튼 지금은 이렇게 예쁘게 귀엽게 잘 자라고
있네요. 애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으라고
넣었다는데 전혀 관심도 없습니다.
헤엄이와 꼬북이는 이렇게 사이좋게
잘자라고 있답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투명한
여과기가 새로 하나 더 구입해서 설치한 것으로
2개의 여과기를 설치하니 물 상태가
훨씬 좋아졌네요.
우리집 애완거북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랍니다.
앞으로 크는 과정을 가끔이라도 올리려고요.
세월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는 거북이들..
정말 귀엽지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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