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 분갈이 ㅣ 어느새 가을 ㅣ 다이소 화분
어느새 새식구가 된 지 1년 하고도 반이 지난 듯한 내 화초들~ ^^
그동안 물만 간신히 주고는 잘 돌봐주지 못해서 미안했는데 이젠 시들시들
일주일정도 햇빛을 보여주니 짙은 초록잎이 되어가더라고요.
비타민D가 이리도 좋은거였네요. 확실하게 느끼는 순간..자연은 정말
신비롭네요....
그래서 얼른 싱그러울때 분갈이를 해주었답니다.
화분과 흙은 가격이 저렴한 다이소에서 모두 구입했네요.
아래에 물을 담고 부직포를 넣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화분이
있길래 몇개 구입해서 왔네요.
10개 이상 분갈이해주고 나니 뿌듯 ~
화분도 커지고 더욱 싱그러워보이는 아가들~ 후훗.
그동안 느려터진 주인 때문에 좁은 화분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ㅜㅜ
물 담는 화분은 아무래도 자주 안 주어도 되니 앞으론
약간 일을 던 듯한 기분?... ㅎㅎㅎ
모두 이걸로 살껄 그랬나요?..ㅋㅋ
그러나 사각화분이 너무 맘에 들어 들고 와 버렸다는...
이것도 나름 부직포 넣고 흙이 안 빠지게 해 주었답니다.
이렇게 화분갈이를 해주곤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오늘까지도 울 초록 애기들 보면서 미소가 절로 생긴답니다.
역시 다이소 표 흙 ~ 종류가 달라 섞어주었네요.
제 자신이 신기했답니다. 초록이들을 볼 줄만 알지 가꿀 줄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했는데 이젠 세월이 갈수록 소중하고 더
예쁘게 느껴지네요.
나에게 활력을 주고 마음에 여유로움을 주는
초록이들... 앞으로 더욱 아껴주어야겠답니다.
오전에 거북이들 물도 갈아주었는데
사진에 못 담았네요. 담엔 정말 많이 큰 모습 사진에
담아보려고요~ 벌써 키운 지 5년이 되어가나 봐요... ㅎㅎㅎ
---내 돈 내산 직접 구입한 상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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