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책갈피 , 북 마커 만들기 - 장미 그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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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의 데일리 라이프/취미 라이프

수제 책갈피 , 북 마커 만들기 - 장미 그림 그리기

by 엘사 2024. 1. 2.

 

 

2024년 첫 포스팅입니다. ^^ 

 

너무도 오랜만에 책상 앞에 앉아 그림을 그렸답니다. 

수년만에 독서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책갈피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수제 책갈피를 만들어보자! 

생각만 수 개월....게으른 것인지 바쁜 것인지.... 비밀입니다.  >< 

ㅎㅎㅎ 반년만에 이틀 연속 쉬게 되어. 맘 먹고 제작해보았네요. 

 

 

당연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미로 제작을 했답니다. 

수제책갈피는 처음 만드는 건 아닌데 그림을 그린 건 처음인 것 같네요.

 

포크아트를 좋아하다보니 그림이 이렇게 자연스레 장미로 정해졌답니다.

애들이 엄마표 책갈피를 너무 좋아해줘서 다음번에는 수채화물감으로 그려보려고요.

 

아크릴물감과 수채와물감 각각의 물감별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그리는 걸 참 좋아한답니다.

이번 사용한 물감은 아크릴 물감이예요. 위에 덮어서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수채와보다는 탁한 느낌이 있지만 선명하고 도톰한 그림이 그려진다고 해야할까요?! 

 

 

여러 장을 만들기로 결심했으니 끈도 야무지게 준비! ^^ 

우선 검정색 두꺼운 도화지를 준비. 커팅기로 자르고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이렇게 그림이 그려지는 순간이 전 너무 좋더라고요.

우아한 장미를 그려볼까나요! ^^ 

 

 

사실 인형도 만들고 싶은 날이라 조금 빠르게 그리다보니 거칠어졌네요. 

그래도 멀리서보면 잘 모른다능...ㅋㅋㅋ 

 

나름 첫 그림 수제 책갈피, 북마커가 완성이 되어갑니다. 

 

 

이 입체감을 좋아한다는요~ ^^

그래서 아크릴물감도 멀리 할 수 없습니다. ^^"""" ㅎ~

유화도 언젠가는 도전을 해보고도 싶네요. 아마 이보다 더 묵직한 무게감이 있겠지요?!

 

 

앞으로 책 읽은 것이 더 즐거워지겠습니다. 화사한 장미 그림 책갈피와 함께니까요. ^^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마끈으로 기억하는데요. 나름 빈티지스러운 연출을 도와주네요.

펀치는 없어서  옷 다는 기구로 가시도트로 구멍을 내고 뒤에 지저분한 것은 가위로 정리했습니다. ^^""" 

 

 

3개 만들고 인기가 너무 좋아서 더 만들었다는요~ 

 

 

 

책과 이렇게 잘 어울어지는...... 아 일하기 싫고 어느 경치 좋은 카페가서 책보면서 글 쓰고 싶네용..

 

 

자! 자 참고~ ㅎㅎㅎ 

 

 

이렇게 오만년만에 즐거운 공예생활을 즐기니 좀 더 우아해진 기분?...ㅋㅋㅋ 

너무 좋네요.

 

사실 생각만 하던 일을 실천으로 옮기니 더 기분이 좋은 것도 있답니다. 그리고 두고두고 사용할 제 수제 책갈피, 북마커도 생겼고요. 애들에게 남편에게 선물도 하고 새해에 우아하게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답니다. ^^ 

 

이웃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꽃길만 걷는 한 해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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