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보내기~ 류마티스 관절염, 생일케이크 한입도 못 먹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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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의 데일리 라이프

명절 보내기~ 류마티스 관절염, 생일케이크 한입도 못 먹은 날..

by 엘사 2023. 1. 25.

 

 

이번 설명절은 거의 모든 것들을 아주 간소하게 준비하고 쉬어가는 시간으로 

최대한 보냈답니다. 물론 시댁에가서 차례상을 차리고 아주 간소하게 식구들모여 오손도손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네요. 

 

전은 구입을 했는데 .동그랑땡과 동태전,산적 이렇게 3가지..

..거의 2년만에 구입했네요.  직접 만들다가 이렇게 구입하니 편하고 좋다는..ㅎㅎ

맛도 좋은 곳에서 잘 맞춰서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답니다. 

 

 

마침 제 생일도 함께 명절 연휴에 함께 생일이라서 더욱 즐거웠네요! ^^ 

케이크 사다가 즐겁게 모두 모두~ 단지 제가 거의 못먹어서 좀 서운했지만 아픈 것이 

나으려면 지독해져야 해서..그런데 왜 라떼를 못 끊는지... 다 안먹을 수 있는데 

카페라떼....... 이것이 문제입니다. ^^:::::: 

 

우선은 고기, 밀가루, 콩, 두부, 흰쌀밥을 완전히 끊었고,,, 이젠 라떼만 끊으면 되는데..하핫!!!! 

 

 

 

류마티스 관절염에 , 허리디스크에 고지혈도 위험수위..ㅠㅠ 한번에 왜 이 난리도 아닌지..

 

2주동안 살을 5키로 빼고..살기위해 최선을 다해 이를 악물고..물론..너무 아파서 

울다가 지쳐서 먹을 힘도 없더라고요. 오늘 서울대학교병원에 예약하고 그나마 병원에

가서 약을 먹으면 좀 호전될까 싶어 마음을 한시름 놓고 아주 조금씩 쉬엄쉬엄 

출근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이면 여기저기 안 아픈데가 없네요... 관절이 제일 문제고,  함께 동반되는 

피로감... 속도 미식거리고 숨도 차고, 걷는 것이 너무 힘들어 바로 집을 눈 앞에 두고 이 추운 날 버스정류장에 앉아 한참을 쉬다가 들어가는 나날들...

 

2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거기까지 가는 것도 정말 노력하고 다리를 질질 끌고 들어갑니다. 

 

 

갑자기 찾아온 병에 통증에......이전과 달리 이제는 혼자 노력해도 나을 수 없는 병이라고 

여기저기 기사와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니 ...갑자기 절망감이 절 더욱 슬프게 하더라고요. 

 

그렇게 2주를 보내고 있네요. 이젠 아픈 것도 몸이 적응을 하는지 조금씩 안정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살짝이 찾아오는 우울증에 햇빛을 쬐면서 낮에 산책도 하고 멘탈 관리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 

 

 

케이크에 이렇게 스티커가 있다고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네요. 후훗 

엄마의 50살 되는 날의 케이트를 사들고 아빠와 신나게 들어오는 아이들보니 더욱 힘을 내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강해져야지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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