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라이프/ 꽃 그리기/ 그림그리기

취미 라이프/ 손그림 꽃 그리기 

 

요즈음 ~ 제 취미 라이프는 손그림 일러스트 그리기입니다. 시작으로 꽃을 그리고 있는데

너무 오랜만에 그리는거라 처음엔 연필이 손에 잘 잡히질 않더라고요. 작은 꽃을 그리는데 무려

20분도 더 걸렸네요.

 

오래 전 일러스트를 1년 정도 공부한 적이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인지 처음엔 입체적인

부분을 그리는 것이 참 힘들더라고요. 특히 하늘거리는 꽃잎의 섬세함이란..

 

그동안 정서가 메말랐었는지 오랜만에 꽃들을 자세히 보니 정말 아름답네요.

 

어느새 봄은 다가오고 다시 세포들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물론 제 몸의 세포들도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는 듯합니다.

 

아마도 이전처럼 그림을 다시 그리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요.

이전의 감성으로 돌아가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나름 소녀감성을 되살리며.. 후훗..

 

 

어느 정도 스케치가 안정되어갈 때 즈음엔 채색에도 다시 도전을 하려 합니다

 

그런데 참 희한하지요. 이전의 감수성을 따라가지는 못하나 이젠 이해력이 빠르고

좀 더 사물을 관찰하는 부분은 발전한 듯한 느낌?... 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다른 부분이 발전하는 듯도 하고요. 이런 장점을 살려봐야겠네요. ㅎㅎㅎ

 

 

무엇을 했다고 벌써 2월이 훌쩍 지나가고 있네요.

3월이되면 아마도 꽃도 많이 피고 봄내음이 가득한 세상에서 마음의 여유를 좀 더

찾아봐야겠답니다. ^^

 

역시 취미를 갖는다는건 정말 중요하단걸 느끼는 날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