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맛은 있으나 비주얼에서 실패한 파래튀김 ~

 

맛은 있으나 비주얼에서 실패한 파래튀김 ~ 

 

파래전을 해먹다가 갑자기 파래튀김을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에 만들어보았으나..ㅠㅠ

완전 비주얼에서 실패를 해버린 파래튀김이랍니다.

 

식감도 나름 좋고 아주 고소한데..

사진에 보면 완전 모양도 없고 

바삭거리지도 않고..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만들어서 더욱 그런 것 같더라고요.

 

 

 

튀김가루도 없고 ..그냥 이렇게 쓱쓱 마른

밀가루를 묻히니 서로 엉겨붙지도 않고..ㅋ~

 

그냥 만든 것만 먹었네요.

그런데 시어머님께서 좋아하시더라고요.

생각보다 말랑해서 드시기 좋으셨나봐요.

 

아주 싱거웠는데도 맛있다고 많이 드셔주셨답니다.

 

담엔 밀가루를 물에 반죽해서 만들려고요.

어디서 본것은 있다고 도전해보려했으나

이것이 아니었던 것이었지요. >< ㅎㅎㅎ 

 

착각은 자유...ㅋㅋㅋ

 

그래도 다행인건 정성이 들어간 

요리는 가족이 알아준다는 것.

 

모두 몇개씩 집어먹어줘서 감사...

전 못먹겠던뎅...

싱겁고 이게 뭔 맛인지..후훗

 

 

즐거운 요리시간은 이렇게 

시작되고 설거지가 남고..그래도 

배도 부르고 가족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먹는 시간들이 즐겁답니다. 

 

 

이번 시간엔 이렇게 비주얼에서 

완전 실패한 파래튀김 올려봅니다.

 

담엔 좀 더 예쁘게 해서 

만들어낼거랍니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