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죽음의 그림자... 판타지 창작소설
현재 연재하고 있는 웹소설 중간을 지키는 자입니다.
어느새 26화까지 글을 쓰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시작한 글은 끝을 봐야 할것 같아
계속 쓰고 있는데 몇화까지 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야기가 끝을 보려면 한참 걸릴 것 같네요. ㅎㅎ
극중에 태형이란 인물은 빛의 세계를 보호하는 인물로 어둠과 싸우는 선한 존재이나
빛과 어둠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둠은 호시탐탐 그의 피를
원하게 되는데요. 어둠은 그를 데려가기 위해 빛의 세계로와 인간들을 공격을 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Stefan Keller님의 이미지 입니다.
중간을 지키는 자를 노리는 어둠의 세력은 빛의 세계로와 인간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시작한다.
태형(김형사)은 어둠에 맞서 빛의 세상을 지켜야만 하는데....
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922248&volumeNo=26
도시의 밤은 여러 사건 사고로 사이렌 소리가 쉬지 않고 사방에 울리고 있었다. 모든 경찰들은 갑자기 동시다발로 터지는 사건들에 비상근무를 서며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고, 모르는 이들로부터 갑자기 공격을 받아 다친 사람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대부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혼수상태에 빠지기 시작하며 단시간 여러 곳에서 체계가 미비되며 혼란이 시작되었다.
"아! 저기입니다. 형 !"
"오형사님은 어디 계시지. 갑자기 전화를 왜 안 받냐고! 큰일이군 도시가 마비 직전이라는데 불과 몇 시간 만에 이게 무슨 일이냐고.. 김형사(태형)의 느낌대로 어둠의 짓이라면,,, 음..아무튼 인력이 필요로 하니 빨리 돌아가자고."
"그러게요.. 어서 형사님을 찾아 돌아가야겠네요..."
이형사와 김형사(태형)는 차를 급히 세우고 뛰어나갔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한적한 시외의 어느 작은 식당이었고 주위엔 들판만이 있는 너무도 조용한 곳이었다.
그곳은 불이 꺼져 있었고 문이 반쯤 열려있었는데 아무 인기척이
들리지 않았다. 태형은 문을 열었다.
"이곳이 맞는데.... 오형사님은 어디에 계시지?"
"지이잉 ~ 지이잉~ "
순간 태형의 벨이 진동으로 울렸지만 그는 문 앞에 서서는 몸이 굳은 듯 전화를 받을 수가 없었다.
둘의 눈앞에 오형사가 입구 쪽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전혀 미동이 없었다.
"아! 젠장... 이런 오형사님! 오형사님! "
이형사는 그를 안고 옆으로 눕혔다.
"쿵..쿵 ...쿵 !"
"형! 여기 계세요. 제가 보고 올게요.
무슨일이 있으면 부르세요! "
"김형사 조심해! "
어디선가 바람에 문이 여러 번 크게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났다.
태형은 황급히 권총을 꺼내어 들곤 가게 안쪽으로 작은 플래시를 켜 주위를 살피며 뛰어 들어갔다.
이형사는 급히 무전을 보내고 있었다.
그곳엔 작은 뒷문이 있었다. 너무 어두워 다른 곳은 잘 안 보였으나
태형은 손전등으로 재빨리 주위를 흩어보고 확인을 하고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의 등 뒤론 싸늘한 냉기가 흘렀다. 그는 예사롭지 않는 사건임을 이미 짐작하였다.
'이건 어둠의 짓일 거야.. 틀림없어. 그것들은 이미 도시에 들어와 혼란을 일으키고 있어 이렇게 갑자기 혼란에 빠질 순 없어..'
안에 들어서자 그곳은 여러 박스와 식료품들이 가득히 쌓인 창고인 듯했다.
추위에 태형의 입에선 입김이 나왔다. 태형의 전화벨이 또 울리고 있었지만 받을 수가 없었다.
그는 권총을 앞으로 뻗어 주위를 살피며 더 안쪽 공간으로 들어갔다.
"스으으....... "
"누구냐!"
그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어두운 벽에서 무언가 희미하게 나오기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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