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일상1 겨울이 오기 전 낙엽을 밞으며 코로나와의 일상들.. 겨울이 오기 전 공원길을 걸으며 낙엽을 밟았답니다. 오랜만에 평일에 쉬는 날이라 여유롭게 바삭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사진도 찍고 혼자 시간을 보내었네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혼자 사색하며 걷는 시간이 얼마만인지 공원을 지나면서도 이리도 무심했었더라고요. 어느새 봄도 가고 여름과 가을도 가고 말이죠.. 이런 적은 없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고 점 점 더 시야도 좁아지고 주위를 돌아보지 않게 되는 것 같네요. 그런데도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가는 듯해요. 나무의 세월의 흔적을 보며 가득히 낙엽이 쌓인 작은 숲을 보며 코로나가 시작되고 어느새 2년이 되어가는 것에 스스로 놀라기도 하고.. 주변 지인들과 서로 토닥이며 힘을 주며 안부도 전하고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 있네요. 어쨌든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또 다른 새해를 .. 2021. 12. 5. 이전 1 다음